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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

강원도 홍천 애견동반 캠핑장 추천: 보리울 캠핑장

by hohoeasy 2023. 6. 15.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

 

오늘은 홍천에 위치한

애견동반이 가능한 캠핑장인

"보리울 캠핑장" 후기입니다

 


2박 3일 10,000원

화장실, 개수대, 애견동반 O

샤워, 전기 X

선착순 캠핑장

 

외부 장작 금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더 더워지기 전에 캠핑을 가자고

마음을 먹고는 홍천 보리울 캠핑장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보리울캠핑장"

검색해서 가다보니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보리울캠핑장 들어가는 방향

보리울 캠핑장을 들어가다보면

삼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보리울 캠핑장 내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없다보니

나가실 때 쓰레기를 챙겨서 이곳에 버려주시면 됩니다

 

쓰레기 버리는 곳 아님

보리울 캠핑장 들어가는 곳 주변

쓰레기를 버리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지

관련 내용의 현수막도 있었습니다

 

 

쓰레기는 꼭 지정된 장소에 버려주셔야

다 같이 즐거운 캠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귀찮다고 버리고 가지 마세요 :)

 

보리울 캠핑장 장작 창고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보리울 캠핑장으로 향하면

정면에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에서 캠장님이 나오셔서

차량 번호를 적어주시고

만원을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결제하면

차량 차단기를 열어주십니다

 

최대 2박 3일 만원이다보니

정말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일반 쓰레기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받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적당한 사이트를 찾으시면 됩니다

 

홍천 보리울 캠핑장

차량차단기를 지나서

매점을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방향이 갈리는데

왼쪽 보단 오른쪽 방향이 더 길게 뻗어있습니다

 

매점과 화장실을 가깝게 쓰시려면

왼쪽 방향의 사이트가 좋고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적당한 자리를 찾아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오른쪽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리울 캠핑장은 노지 느낌이 물씬 났고

엄청 넓어서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기에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정오쯤 도착했는데

굉장히 많은 자리가 있었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캠핑하시는 분들이 계속 들어와서

넓은 사이트가 거의 꽉 찼습니다

 

2박 3일의 캠핑 시작

보리울 캠핑장의 장점 중 하나는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찍 왔다고 생각을 했지만

강가쪽 그늘 자리는 이미 꽉 차서

그늘은 없었지만 강가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얼른 타프부터 쳐서 그늘을 만들고

써니와 천천히 짐을 풀었습니다 :)

 

2박 3일 든든하게 놀기 위해서

알차게 세팅을 해보았는데

써니와는 이제 손발이 척척 맞아서

금방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보리울 캠핑장 개수대

매점 기준 오른쪽으로 들어오다보면

개수대가 있고 이 주변으로 많은 분들이

캠핑을 하시곤 합니다

 

비록 화장실은 거리가 있지만

개수대가 가깝다보니 편하긴 합니다

개수대는 오른쪽 사이트 구간에 하나

왼쪽 사이트 구간에 하나 있으니

어딜 가셔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도 잘 나오고 날씨가 덥다보니

시원해서 참 좋았습니다

 

첫날 점심 부대찌개

열심히 짐을 풀고나면

역시나 배가 너무 고파지는데

써니가 맛있는 부대찌개를 해줘서

요새 빠져있는 맥주 "캘리(Kelly)"랑 같이

든든하게 한 끼 먹었습니다

 

 

캠핑을 나오면 뭘 먹어도 다 맛있는데

특히나 캠핑 짐을 다 풀고 먹는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

 

보리울 캠핑장 사이트

점심을 든든히 먹고는

선호와 써니와 같이 산책을 할 겸

캠핑장 내 구경도 할 겸

이곳 저곳 돌아다녀봤습니다

 

사이트가 정말 넓었고

꼭 강가쪽이 아니더라도

잔디밭쪽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보니

많은 견주님들이 캠핑을 나오셨고

아기들도 뛰어놀기 좋았습니다

 

선착순 캠핑장이다보니 

빨리 오면 올수록 원하는 자리에서

캠핑을 할 수 있지만

혹여 늦더라도 자리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보리울 캠핑장 물놀이

보리울 캠핑장은 물놀이도 가능합니다

차를 타고 강 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는데

바닥이 다 돌이다보니 차박이 아니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위쪽에 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하러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선호도 물놀이를 참 좋아하는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구명조끼는 꼭 입히고

적당한 깊이에서 같이 수영하고 놀았습니다

 

보리울 캠핑장 물놀이

안쪽 수심은 깊은 편이라서

앞쪽에서만 놀면 안전하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물도 정말 시원했고

텐트를 치느라 땀도 나고 더웠는데

시원한 물에 들어가니 개운하기도 했고

수영하면서 노는 선호를 보니깐

편안한 기분에 힐링도 되고 좋았습니다

 

보리울 캠핑장 물놀이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물놀이를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어떤게 잡히는 지 보지는 못했지만

많이들 낚시를 하시는 거 보니

다음에 한 번 낚시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책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캠핑을 나오면 특히나 선호가 행복해하는 거 같아서

더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보리울 캠핑장의 밤

보리울 캠핑장의 밤은 굉장히 어둡습니다

랜턴을 두둑히 충전하셔서 준비해오셔야 합니다

 

보리울 캠핑장은 매너타임이 따로 없어서

주변 캠핑 하시는 분들을 잘 만나야 한다는데

저희 주변에 계셨던 분들은 모두 조용하셨고

각자 조용조용히 캠핑을 하셔서 더 좋았습니다

 

 

보리울 캠핑장은 노지 느낌이 강하다보니

하루살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피제와 모기향, 포충기 든든히 준비하셔서

편안한 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보리울 캠핑장 별 구경

주변의 빛이 없다보니

별 구경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이쁜 별과 위성들이 반짝반짝

하늘을 가득 채워서

불멍과 별멍을 하면서

써니와 도란도란 얘기 하다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2박 3일동안 샤워를 못한다는 불편함은

물놀이를 하면서 개운하게 땀을 씻고

자기 전 물 없이 하는 샤워 타올을 통해

몸을 닦고 자니 꽤 괜찮았습니다 :)

 

화장실 수와 샤워, 전기가 없다는

단점이 명확하게 있지만

그 만큼 저렴한 캠핑비와 애견동반

넓은 캠핑 사이트 등

저희에게 장점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보리울 캠핑장이었습니다


* 총 평 *

 

1. 선착순 캠핑장이라 일찍 올수록 좋다

2. 최대 2박 3일 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3. 외출 시 캠장님께 말해야 함

4. 전기, 샤워, 화장실의 불편함은 있다

5. 단점도 명확하지만 장점이 크게 다가오는 캠핑장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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