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 청와대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청와대 관람" 후기입니다.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1 (세종로 1)
매일 09:00 ~ 18:00
매주 화요일 미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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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관람 당첨 국민은 누구나 청와대 곳곳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음
현장 신청은 정문 종합안내소 이용 가능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 대상 / 09시, 13시 30분)
청와대 전 구역은 금연구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경내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 적극 권고
써니와 통인시장에서
든든하게 엽전 도시락을 먹고
10분 정도 걸어서
영빈문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
통인시장의 엽전 도시락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저희는 13시 30분 입장이라
통인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에 맞춰서 영빈문쪽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었고
많은 관광버스 역시 볼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를 들어가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두근거렸습니다 :)
입구부터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온라인 입장권을 확인해주시고
입장을 도와주십니다 :)
관람객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빠른 입장 하실 수 있어요.
뉴스에서만 보던 영빈관을 실제로 보니
정말 고급지고 이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청와대 내부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
가장 먼저 영빈관 입장을 위해 줄을 섰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있기 때문에
꼭 줄을 서고 차례로 입장을 했어야 했고
그늘이 없다 보니 꼭 양산이나 우산을 쓰시는 게 좋아요.
안 그러면 뜨거운 햇볕에 익어가실 거예요ㅠㅠ
입장하는 줄이 길지만
앞쪽에서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빨리 줄이 줄어서 생각보다 금방 입장할 수 있었어요.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빈 방문 시 공연, 만찬 등 행사를 진행했던 곳인데
입장하면서부터 카펫이 다르구나 생각했어요ㅎㅎㅎ
내부는 간단하게 볼 수 있었는데
다른 관람객 분들도 수월하게 볼 수 있게
빠르게 눈에 담고
빠르게 기념사진 찍고 나왔습니다 :)
영빈관을 보고 써니와 정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본관으로 가는 길이 날씨가 화창하기도 했고
사진이 이쁘게 나올 것 같아서 하나씩 찍었습니다ㅎㅎㅎ
일단 날씨가 좋다 보니 어떻게 찍어도 다 잘 나오더라고요
청와대 본관을 보는데
일단 정말 신기했고
저길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엄청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는 안 담겼는데
줄이 정말 길어요
정말 정말 깁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방문을 하시려면
"양산과 생수"
꼭 지참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앙
한반도에 산이 그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 방향은 1층 오른쪽 공간으로 시작해서
2층을 보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대통령이 업무를 하던 곳과 접견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만 봤을 땐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집무실을 포함한 대통령 공적 공간인 청와대 본관 전체 면적은
현재 용산 집무 공간 면적 대비 약 6배나 크다고 합니다.
접견실은 대통령과 외빈이 만나는 장소로 사용되었고
벽면에 황금색 십장생 문양도로 장식하고
창문은 나무 창틀과 한지로 마감하여 한국적인 분위기가 났어요.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을 보고는
1층으로 내려와서는 무궁화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사용하던 공간으로
외빈을 만나는 접견실과 집무실로 쓰였다고 해요.
이 공간에는 역대 영부인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궁화실을 마지막으로 청와대 본관을 다 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영빈관과 본관
두 곳만 관람을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아쉽게도 관저와 춘추관은 보지 못했어요ㅠㅠ
그래도 써니의 열정 넘치는 신청 덕분에
청와대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와대 관람을 마치고
정문으로 나왔는데 재입장은 안되니
꼭! 참고해주세요ㅎㅎㅎ
7월 청와대 주말 공원 일정이 있으니
7월 중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공연까지 즐기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 총 평 *
1. 청와대는 내부, 외부 정말 다 고급지고 이쁘다.
2. 방문 시 생수와 양산 또는 우산을 꼭 지참해야 한다.
3. 7월 중 주말 공연도 함께 즐기면 더욱 알찰 것 같다.
리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