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스노우맨 월드, 불꽃놀이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다녀온
에버랜드의
"스노우 버스터와 스노우맨 월드"
후기입니다 :)
스노우 버스터
패밀리 코스,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신장 제한 120cm 이상 이용 가능
100cm 미만 아이는 패밀리 코스에서
보호자와 동반 탑승 가능
-
스노우맨 월드
22.12.01(목)~23.03.01(수)
크리스마의 느낌을 물씬 내고자
걱정과 기대를 안고 에버랜드로 갔습니다
다행히도 눈치싸움에 성공을 했는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
원래는 놀이공원 모자나 머리띠
구매하지 않지만
특별한 날이기도 하니
오늘만큼은 사기로 마음을 먹고
각자 마음에 드는걸로 샀어요 :)
에버랜드에 들어오면서부터
커다란 토끼가 눈에 가장 먼저 띄었는데
놓칠 수 없었기 때문에
줄을 한참 서서라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최근에 에버랜드를 다녀왔어서
놀이기구에는 큰 흥미가 없었고
에버랜드에서 처음 즐겨보는
스노우버스터로 먼저 달려갔습니다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서
레이싱 코스를 예약을 했고
10분 전에 알림이 옵니다
스마트 줄서기로 예약을 했어도
위에 올라와서 더 기다려야 했는데요
8개의 라인이 있어서
생각보다 줄은 빨리 줄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타는 썰매라
두근두근 하면서
직원분들의 안내에 따랐습니다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탑승 준비를 마친 후
눈썰매를 탔을 때
생각보다 빨라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중간에 튜브가 살짝 돌기도 하는데
뒤로 내려가면 은근히 무섭기도 하고
웬만한 놀이기구 버금가는
스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레이싱 코스는
스마트 줄서기로 예약이 되기 때문에
한 번 타시고는 다시 예약을 걸고
다른 걸 즐기시다가 시간 맞춰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스노우버스터 익스프레스 코스는
현장 줄서기를 하셔야 합니다
4명이서 한 튜브를 타는 코스인데
올라오는 게 생각보다 힘들어서
추운 겨울에도 땀이 다 났습니다
한 번 탈 때 최대 16명씩 빠지다 보니
레이싱 코스보다 체감상 더 빠르게
탈 수 있었습니다
튜브에 타고는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
써니를 볼 수 있습니다 :)
익스프레스 코스는
확실히 튜브도 크고
사람도 4명이 탑승해서 그런지
레이싱 코스보다는
안정적이었지만
스피드만큼은 더욱 빨랐던 것 같아요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두 코스 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여러 번 타려면 레이싱 코스 보다는
현장 줄 서기가 가능한
익스프레스 코스가 더욱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스노우 버스터에서 눈썰매를 즐기고
다른 놀이기구와 게임을 하고는
스노우맨 월드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얀 눈 속에
많은 눈사람들이 있었고
입구에서 본 토끼처럼
다른 토끼가 엎드려있는 걸
볼 수가 있었어요
다양한 눈사람들이 있어서
어떻게 꾸며졌는지 보는 재미도 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고
놀러 온 아이들도 신나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신났지만요 :)
크리스마스에 눈사람들을 보니
더욱 기분이 좋았고
보는 재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후 8시 반에는
스노우맨 월드에서 불꽃놀이가
진행이 되는데요
밤에 보는 스노우맨 월드는
느낌이 또 달랐습니다
밤에는 각 조명들과 어울려 저서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데
크리스마스 느낌이 더욱 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 불꽃놀이의 명당은
바로 이 토끼의 앞쪽인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이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잡고 계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토끼의 오른쪽 궁둥이 뒤에서 봤는데
토끼가 시야에 있었지만 불꽃놀이를
즐기기엔 충분한 자리였습니다 :)
약 10분 동안 불꽃놀이가 진행되는데요
정말 다양한 불꽃색과 모양으로
'우와~' 하면서 보게 됩니다
불꽃놀이는 볼 때마다
기분이 좋고 신기한데
크리스마스에 써니와 같이 보니까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써니와 같이 보내온 6년 동안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에 에버랜드를 왔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 하나 만든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 총 평 *
1. 스노우 버스터는 웬만한 놀이기구 버금간다
2. 눈썰매뿐만 아니라 가볍게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3. 스노우맨 월드는 구경과 사진 찍기에 참 좋다
4. 불꽃놀이 명당은 토끼 주변인 것 같다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