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애견동반

태안 선착순 노지 느낌 가득 캠핑장: 운여해수욕장 캠핑장 후기

hohoeasy 2023. 4. 18. 12:13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

 

오늘은 노지 느낌이 가득한

태안 운여해수욕장 캠핑장

후기입니다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

(장곡리 산20-1)

-

1박 20,000원

당일 10,000원

전기 사용료 5,000원

온수 샤워비 3,000원


최근 들어서 날씨가 좋길래

차도 생겼겠다 금요일 퇴근박을

가보자 싶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 중에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태안 운여해수욕장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미리 준비를 해놨음에도

9시 다 되어서야 출발을 했고

2시간 정도 걸려서

11시쯤 도착을 했습니다

 

운여해수욕장 캠핑장은

해변뷰와 솔숲뷰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희는 해변뷰를 원해서

적당한 장소에 텐트를 쳤습니다

 

텐트 세팅 완료

텐트를 치고 있으면

캠장께서 오셔서 설명해주시고

쓰레기봉투 주시면서

캠핑비를 받아가시는데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2박에 전기사용료까지

단돈 "5만 원"

결제를 하고는 기분 좋게 있었습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을 때

캠핑장 예약하는 것도 일인데

선착순 캠핑장인데다

비용까지 저렴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춘천닭갈비떡볶이 밀키트

11시쯤 도착해서 정리를 다하니

거의 12시가 다 됐길래

뭘 먹을까 말까 하다가

결국에 배가 고파서 야식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바로 닭갈비떡볶이

지난번에 사 먹은 후로 맛있어서

이번 캠핑 때도 먹으려고 샀는데

정말 맛있고 간편하게 먹었습니다

 

삼삼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간편 밀키트 추천: 삼삼(33)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 오늘은 간편 밀키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평소 장을 보러 갈 때 집 근처에 식자재마트를 이용하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에 밀키트가 있길래 구매를 한 번 해보았습

hohoeasy.tistory.com

 

저희가 먹은 닭갈비 떡볶이가

궁금하시다면 위의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

광고 아니고 내돈내산인데

정말 맛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듬직한 원선호

운여해수욕장 캠핑장은

애견동반도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선호도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선호도 많이 피곤해 보였고

솔숲 쪽에 불빛들이 있으니

그쪽을 바라보는 선호입니다

 

다음날 아침

편안한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타프도 치고 나머지 캠핑용품들

정리도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주말에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었지만

태안 쪽은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타프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너무나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바람이 엄청 몰아치는 게

여차하면 다 날아가겠더라고요

 

써니의 빠른 상황 판단으로

아래쪽 솔숲 사이트로 가보더니

바람도 크게 불지 않고

오히려 더 좋다고 하여

빠르게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해변뷰 올라가는 길

해변뷰가 보이는 사이트는

낮은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이 언덕이 바다 바람과 비바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얼른 선호를 트렁크에 두고

써니와 저는 급하게 모든 짐들을

옮기기 시작했죠

 

 

정말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힐링하러 왔다가 고생을 하니

이것마저도 추억이다 생각하면서

써니랑 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에 모두 옮김

정말 힘들게 다시 세팅하고

약 2시간 동안 힘들게 정리했습니다

원래는 아침을 먹을 시간이었는데

정리를 하고 보니 아침이 아니라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됐습니다

 

확실히 솔숲 쪽으로 오니까

바람도 덜 불고 비도 덜 오는 것 같고

안정감이 찾아왔습니다

 

운여해수욕장으로 가신다면

바다 바람도 강하게 부니까

웬만하면 솔숲에서 세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젖은 이불 말리기

정말 다행히도 오후 2시쯤

비구름도 걷히고 해가 떠서

젖은 이불도 말릴 수 있었고

타프, 텐트 뽀송하게 말릴 수 있었습니다

 

소나무가 많아서

끈만 있으면 빨랫줄을 만들어서

이불을 말릴 수 있었습니다

 

운여해수욕장은 정말 많은

소나무들이 있는데

텐트를 칠 수 없는 공간도

생각보다 많아서 그 주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습니다

 

선호랑 산책

캠핑장 꽤 넓어서

선호랑 산책하기에도 좋았고

다양한 냄새들이 나는지

선호도 계속 킁킁거리면서

산책하는 게 보기 좋았습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보니

다른 견주님들도 계셨고

다들 성격이 좋아서

선호랑 인사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막창구이, 미나리목살구이

정말 힘들었던 하루였지만

그래도 기분은 정말 좋았고

저녁으로 맛있는 고기와 막창

그리고 선호와 써니랑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이지 좋았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있을 건 모두 다 있어서

불편함도 없었던 운여해수욕장

다음에도 이용할 생각입니다 :)


* 총 평 *

 

1. 1박 20,000원의 저렴한 비용

2. 전기 사용, 온수 샤워 가능(유료)

3. 해변뷰도 좋지만 솔숲을 추천

4. 애견동반 가능

5. 매너타임이 따로 없어 시끄러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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