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당일치기 여행: 수선화축제 유기방가옥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
오늘은 써니, 선호와 함께
서산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선화가 한창 이쁘게 핀
“서산 유기방가옥”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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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여미리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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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07: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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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7일(금) ~ 04월 말
4월 초에서 4월 3주간 만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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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화기 및 음식물 반입 금지
수목, 수서나 무단 채취 금지
관람구역 이외 출입 금지
수선화 분포지 무단 진입 사진 촬영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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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가 정말 이쁘게 폈다고하여
봄은 역시 꽃놀이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 아침에 서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서
가는 길이 막히지 않아 1시간 정도 걸렸고
오전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유기방가옥 가는 길 표지판

네비게이션에 ‘유기방가옥’을 검색하고
가시다보면 이렇게 친절한 표지판이 나옵니다
도착했을 당시 정말 많은 차량들과
손님들이 멀리서부터 주차 하시고
걸어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닥
들어갈수록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길래
안내에 따라 끝까지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유기방가옥 들어가는 길

차량이 정말 많았지만
앞에서 안내해주시는 분들 덕분인지
생각보다 천천히 잘 들어갔고
멀리서 주차를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어가는 길목에
수선화가 피어있고
아직은 꽤나 볼만한
벚꽃들이 있어서
오히려 꽃 구경 하며
천천히 들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유기방가옥 주차장

생각보다 금방 주차장에 도착했고
내리면서 보니 정말 노랗고 노란
수선화들이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주차장까지 잘 인도해주시니
멀리에 주차를 하지 마시고
안쪽으로 들어와서 주차하세요

표지판 기준 10, 11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에 주차 시 한참을 걸어들어와야 하므로
안쪽까지 웬만하면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유기방가옥 매표소

유기방가옥 매표소도
노랗게 정말 이뻤고
입장 요금은 8,000원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입장권을 결제하고 계셨고
유기방가옥 안에도
많은 관람객분들이 계셨습니다

유기방가옥 수선화 개화시기 안내

유기방가옥은 1구역부터 3구역까지 있습니다
구역별로 개화시기가 적혀있고
저희는 4월 2일 방문 기준
모든 구역 수선화가 개화됐었고
아주 이쁜 수선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유기방가옥

정말 노란 세상에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이쁜 수선화가 가득 채워져있었고
사람 반 수선화 반이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시면
바로 오른쪽 유기방가옥에서
유명한 포토 스팟이 있는데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기에
먼저 한 바퀴 돌고와서
나가기 전에 찍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유기방가옥은
애견동반이 가능하기 때문에
귀여운 우리 선호도 같이 왔습니다

유기방가옥 수선화

사진에 보는 것처럼
수선화가 만개했었고
정말 이뻤습니다 :)

유기방가옥 안쪽이
정말 넓었는데
모두 수선화였고
돌아다니다보니
수선화를 더 심고 계셨습니다

기분 좋은 원선호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햇볕도 따스한데 바람도 선선해서
정말 기분 좋은 봄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호도 정말 좋아보였고
사진도 이쁘게 잘 찍어줬습니다

유기방가옥은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많은 강아지들이 견주님들과
산책 겸 이쁜 꽃 구경을 왔었습니다

관람객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복잡하긴 했지만 애견동반이 가능한 걸
다들 아셨기 때문에 모두들 귀여워해주시고
마주하는 강아지들끼리 간단히 인사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수선화와 써니

노란 수선화가 좋은 배경이 되어주니
사진도 정말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이쁜 꽃 구경에 기분이 좋은 써니를
정말 많이 찍어주었고
여러 이쁜 사진을 건진 것 같아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희는 삼각대를
챙기지 않고 서로 찍어주고
지나가는 관람객분께 부탁해서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
삼각대를 챙겨오셔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여유롭게 찍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삼각대를 챙길껄
하고 아쉬워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쁜 사진들을
많이 찍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산들산들 바람에 흔들리는 수선화

선선한 바람에 흔들리는 수선화
정말 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느낌이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봄이 온지는 꽤 됐지만
수선화 뿐만 아니라
곳곳에 있는 벚꽃과 함께 보고있으면
봄인걸 한번 더 느끼게 되고
한가한 주말 힐링이 됩니다

유기방가옥 수선화

수선화가 정말 이쁘지않나요?
사진에 담기는 수선화는
눈으로 담는 수선화보다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볼 땐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 쉽지 않은데
꽃 사진을 찍어놓으면
정말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써니도 요새 길을 걷다가도
이쁜 꽃이 보이면
꼭 사진을 찍곤 하는데
가끔 우리의 어머니가
생각이 나곤 합니다 :)

유기방가옥 포토스팟

유기방가옥 입구 근처에
인스타그램에 많이 뜨는 포토스팟입니다
원래 항아리도 있던 것 같은데
저희가 갔을 땐 없었습니다
아니면 다른 장소일수도…?

 

사진 액자 같은 프레임에
뒷 배경으로 노란 수선화가 들어오고
기분이 참 좋은 써니를 찍어서
이쁜 사진이 나오면
그게 또 사진을 찍어준 자의
뿌듯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기방가옥에 오시면
다른 곳도 좋지만
여기서도 사진을 꼭 찍어주세요

에어건 전/후

유기방가옥의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신발과 옷에 흙이 정말 잘 묻습니다
흙먼지가 생각보다 좀 날리고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새 신발이 황토색이 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걸 잘 알고 계셨는지
입구 기준 왼쪽편 석상 주변에
에어건을 준비 되어있습니다

흙이 잔뜩 묻은 신발과 옷을
한번 털어주시면 생각보다 많이 털려서
깔끔한 신발과 옷으로 돌아옵니다

입구 주변 매장들

입구 주변에는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간이매장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젤라또를 파는 곳이 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가기 전에 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품절이 되어서 장사를 마치는
사장님을 보고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젤라또를 보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날씨도 생각보다 더우니
젤라또 한 번 드셔보시고
후기를 알려주세요 :)
참고로 젤라또는
1스쿱 5,000원
2스쿱 9,000원의
가격으로 됐던 것 같습니다

수선화와 잘 어울리는 원선호

유기방가옥의 후기를 마치면서
귀여운 우리 선호를 보여드릴게요
빨간 체리 케이프를 하고 갔더니
노란색과 참 잘 어울리는
포인트가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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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평 *

1. 많은 차량으로 안내원 분들을 잘 따르는 것을 추천
2. 성인 기본 요금은 8,000원
3. 지금 가시면 이쁜 수선화를 보실 수 있음
4. 애견동반 가능
5. 가시기 전 에어건으로 흙먼지를 터시는 걸 추천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