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고잔동 돈까스와 마제소바 맛집
"카스키(KASKI)" 후기입니다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2로 163-5
(고잔동 709-4)
고잔신도시 홈플러스 앞 골목
안부 베이커리 카페 옆 위치
-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라스트 오더 21:00
-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유독 돈까스가 먹고 싶었던 어느 날
써니와 홈플러스에 장 보러 온 김에
맛있는 돈까스를 먹어보자 싶어서
찾아간 곳이 바로 '카스키' 입니다 :)
초록색과 노란색의 포인트인 카스키는
외부에서부터 눈에 딱 띄었어요
힙한 분위기에 돈까스 집이라고는
생각을 못할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카츠와 소바가 있는데
하나씩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로스카츠(등심) 12,000원
히레카츠(안심) 14,000원
상로스카츠(등심 특수부위) 14,000원
아부라소바 11,000원
마제소바 11,000원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카스키가 추구하는 음식 스타일을
알 수가 있었고
메뉴 선택을 하고 직원분께
전달해주시면 주문을 도와드립니다
저희는
마제소바와 히레카츠를
주문을 했습니다 :)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테이블 위에 있는 게 가장 궁금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궁채장아찌
돈까스에 같이 먹는 말돈소금과 들기름
소바와 먹을 수 있는 다시마 식초, 고추기름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Bar 형식으로 되어 있었고
Pub이나 Bar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돈까스와 소바를 먹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아주 이쁜 공간이었어요
매장 내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트리도 많았고
소품들도 많았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았고
특별한 날 식사하러 오기에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히레카츠는 프리미엄 안심으로
만든 카츠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보자마자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과
육즙이 가득한 것을 보고는
얼른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엄청 촉촉했고 부드럽고
준비된 말돈소금에 찍어서도 먹고
고추냉이에 찍어서도 먹고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모든 조합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뒤이어 마제소바도 바로 나왔는데
마제소바도 고기가 많고
면의 양도 많았습니다
솔직히 카츠와 소바 양을 보고
둘이 먹고는 배가 부를까 싶었는데
다 먹고 나면 배가 정말 부를 정도의 양이예요
노른자를 톡 터트려
면과 잘 비벼주면
고소하면서도 묵직한
마제소바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마제소바의 경우
절반 정도 먹었을 때
다시마 식초를 조금 넣고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고
고추기름을 넣으면 약간 맵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마제소바의 면을 먹고
밥도 추가로 더 주셔서
비벼먹을 수 있습니다 :)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식사를 거의 다 하면
직원분께서 디저트로
직접 만드셨다고 한
오미자 요거트도 주십니다
알찬 코스 요리를 먹은 것 같은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었어요
요거트도 디저트로 먹기에
정말 알맞았고 살짝 느끼할 수 있었던
입 안을 한 번 씻어줄 수 있었습니다 :)
카츠와 소바
그리고 디저트까지
든든하게 먹고
기분이 좋아져서
거울 샷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딱 봐도 배부르게 신나 보이죠?
다 먹고 계산을 하고는
직원분께 구강청결제도
챙겨주셨습니다
음식이 자극적일 수 있어
입 안에 찝찝할 수 있다면서
하나씩 주셨는데
이런 사소한 서비스에
저희는 사르르 녹아버렸습니다
추운 겨울에 몸도 마음도
저희의 위장도
따뜻하게 녹아버렸던 카스키였습니다 :)
* 총 평 *
1. 카츠와 소바 매장 같지 않은 힙한 분위기
2. 특별한 날 식사하기에도 좋은 서비스와 분위기
3. 부드럽고 촉촉한 카츠의 맛
4. 담백하고 고소한 소바의 맛
5. 마지막까지 챙겨주시는 서비스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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