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안양 범계역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 "나쓰부" 리뷰입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36번길 13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나쓰부는 고기 짬뽕이 맛있다는 리뷰가 많더라고요.
평소 짬뽕을 해장용으로 먹기는 하지만 중화음식이 끌리는 날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나쓰부는 주차공간이 굉장히 협소하기 때문에
점심시간 또는 저녁시간에 방문을 하신다면 주차에 어려움이 있으실 수 있어요.
나쓰부 주변 주차가 가능한 길가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 내부는 넓은 편이었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도 꽤 있었어요.
고기 짬뽕으로 유명한 식당이 맞는지 많은 분들이 고기 짬뽕을 드시고 계셨어요. :)
양쪽 벽에 메뉴가 써져있기도 하고
메뉴판도 따로 있기 때문에 편하게 보시면 됩니다.
요리와 식사 메뉴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나쓰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없었지만
짜장면 5,500원, 고기 짬뽕 6,500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성인 5명이었기 때문에
짜장면 2, 고기짬뽕 2, 볶음밥 1, 찹쌀 탕수육 小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 김치, 짜사이가 나옵니다.
각 테이블 위에는 간장과 고춧가루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볶음밥은 짜장과 밥이 따로 나왔습니다.
음식은 먹기 전에 눈으로 한 번, 코로 한 번, 그리고 입으로 한 번 느낀다고 생각하는데
볶음밥의 모양이 흐트러져서 나온 게 살짝 아쉽다면 아쉬웠어요. :(
짜장의 양도 많지 않았지만 약간 간이 센 편이라
밥과 함께 먹었을 때 맛있었고 간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짜장면은 간짜장처럼 양파, 고기 등 재료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재료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 씹는 맛도 있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으로 짜장이 단 편이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찹쌀 탕수육은 부먹 상태로 나옵니다.
찍먹이신 분들은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실 거예요. :(
왜냐하면 저는 찍먹이거든요ㅎㅎㅎㅎ
다른 중국집들과는 다르게 꿔바로우 느낌으로 큼직하게 나오고
원하는 크기만큼 가위로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찹쌀 탕수육의 이름처럼 쫀득한 식감이 있었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안에 고기도 괜찮았고 다들 맛있게 먹었어요.
기대했던 고기 짬뽕!
고기 짬뽕답게 국물이 진했고 묵직했습니다.
면의 양도 많았지만 같이 들어있던 숙주의 양도 많았어요.
면의 쫄깃함과 숙주의 아삭함의 식감이 잘 어울렸습니다.
국물의 진함이 면에도 잘 배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해장으로 먹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짜장면과 볶음밥도 다 맛봤지만 고기 짬뽕이 제일 맛있었어요!
다른 분들이 왜 짬뽕을 드시고 있는지 알겠더라고요ㅎㅎㅎ
고기짬뽕이 먹고 싶을 때 나쓰부에 재방문할 겁니다 :)
* 총 평 *
1.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
2. 매장 내부가 깔끔하고 넓다.
3. 고기 짬뽕은 국물이 진하고 묵직한 게 아주 맛있었다.
4. 짜장면과 볶음밥은 대체로 달았고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5. 범계역에서 도보로도 충분히 올 수 있다.
리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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