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오산시청 주변에 위치한
돈까스와 우동 맛집인
"호우동" 후기입니다.
경기 오산시 운천로 80-21
코아프라자 201호 (오산동 924-5)
오산시청 앞 대신증권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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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00 ~ 22:00
점심 라스트 오더 14:4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마지막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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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써니의 큰 언니가 계시는
오산에 들러서 볼 일을 보고는
같이 점심을 먹기 위해
오산시청 인근 위치한 호우동을 방문했습니다
주말에는 오산시청 주차장에
주차를 하더라도 무료라고 했기에
오산시청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했어요 :)
호우동의 면은 밀가루, 전분, 소금만으로
사장님이 직접 3시간 동안 족타반죽 후
48시간의 저온 숙성으로 완성된다 합니다
호우동의 매장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테이블 수도 많아서
편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족타반죽을 하신다했는데
제면실을 이렇게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갔던 것 같아요
사장님이 하시는 걸 보지는 못했지만
내부도 깔끔한 걸 볼 수 있어서
면에 대한 기대감이 막 올랐었습니다 :)
호우동은 쟁반에 각각의 메뉴가 나오는데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통해서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 있어요
셀프바도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있었고
행주 냄새가 나거나 이물질이 있거나
그러지 않아서 청소를 깔끔히 하시는구나 싶었습니다
호우동은 사장님의 족타반죽으로
면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한 번에 두 가락씩 먹는 걸 추천했어요
확실히 우동면은 수타냐 아니냐의 차이와
숙성이 됐냐 안됐냐의 차이가 있던데
호우동의 면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우동에 대한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기본으로 온우동과 냉우동, 모밀국수가 있고
정식이나 식사류도 있었어요
호우동 방문하기 전
검색을 통해서 '김치 가츠 나베'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나베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
저희는 어른 3명 아이 2명으로
냉모밀국수 9,000원
돈까스 정식 A세트 13,000원
치즈돈까스 정식 A세트 13,000원
치즈돈까스 정식 B세트 13,000원
새우튀김 5마리 10,000원
이렇게 든든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한 음
식은 각각의 쟁반에
정갈하게 세팅이 되어서 나오는데
깍두기, 고추냉이/계란밥 간장, 샐러드
계란밥, 호우동, 치즈돈까스로
알찬 구성으로 나옵니다 :)
일단 계란밥에 간장을 넣어서
간장계란밥을 먹어보았는데
간장이 짜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따로 계란밥 간장을 판매하시더라고요
호우동의 국물은 튀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먹다 보니 살짝 느끼한 감은 있었지만
우동면이 정말 쫀득하고 통통하고
두 가닥씩 먹었을 때 만족감도 좋았습니다
치즈돈까스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한 입 베어 물고
다른 걸 먹다 보면 치즈가 흘러나와서
얼른 다시 베어 물게 되는 맛입니다
자작우동은 국물이 없이
간장에 우동을 비벼먹는 비빔우동 느낌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국물이 있는 호우동보다
이 자작우동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면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심지어 간장소스도 짜지 않아서
주신 간장소스를 다 넣어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것저것 나눠먹어 보았지만
자작우동이 가장 인기가 좋았습니다 :)
냉모밀국수는 시원하게 자극적이지 않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삼삼한 맛입니다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더운 여름에 먹는다고 생각해보면
이것만큼 괜찮은 모밀국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새우튀김입니다
새우튀김은 솔직하게 아쉬웠습니다
튀김옷이 살짝 두꺼운 탓인지
새우튀김 하나를 먹었어도
느끼함이 있었고
간장을 찍거나 깍두기와 함께 먹어도
느낌함이 계속 남더라고요
비주얼에 비해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
매장 내부도 깔끔하고
단품으로 먹을 때도 가격대가 괜찮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역시나 '자작우동'을 한 번 드셔 보세요!
* 총 평 *
1. 넓고 깔끔한 매장 내부
2. 직접 반죽하여 훌륭한 면의 식감
3. 여러 메뉴 중 '자작우동'이 가장 맛있음
4. '김치가츠나베'의 비주얼이 좋아 보였지만 주문 불가
5.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셨음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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