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술집 추천: 막이오름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수원역에 있는 막걸리 술집

"막이오름"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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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29-1 2층

(매산로 2가 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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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 15:30 ~ 02:00

금~토 15:30 ~ 03:00

라스트 오더 01:00 (금/토: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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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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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술을 못하는 써니는

와인이나 막걸리는 그래도 마시는 편인데요

막이오름을 한 번 와보고 싶어서

저번에 한 번 방문했다가

신분증을 깜빡하여 퇴짜를 맞았었어요

 

이번에는 신분증을 잘 챙겨서

수원에서 데이트를 잘하고는

집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웠기 때문에

막이오름에 재 방문했습니다 :)

 

막이오름 내부

예쁜 조명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막걸리가 아닌 와인을 마셔야 할 것 같지만

안주나 막걸리잔 세팅을 보시면

정말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라고 생각 듭니다

 

테이블 옆 이쁜 포토존

저희가 앉은  테이블 바로 옆에는

이렇게 예쁜 거울이 있었는데요

사진을 찍기 정말 좋더라고요

벽지도 예뻤고 거울 뒤로 나오는 조명에

좀 더 얼굴이 이쁘게 나온다랄까

 

사진 잘 나오는 듯

또 거울샷은 참을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척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조명도 있어서 그런지

사진이 정말 잘 나오니깐

방문하신다면 거울샷을 마음껏 찍어서

인생샷을 하나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막이오름 메뉴판

막이오름의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어요

세트 메뉴부터 시작해서

맛있어 보이는 단품 메뉴들도 있었는데

 

그중 눈에 띄는 메뉴로는

크림바지락술찜 16,000원

마라어묵탕 15,000원

다양한 종류의 전 5,900~6,900원

매콤제육숙주볶음 14,000원

등등 아주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고민 끝에 

첫 방문이기도 했고

세트 메뉴로 먹기로 결정해서

'막이오름 세트 25,000원' 인

우삼겹야채찜과 오징어 파전

그리고 달달한 밤 막걸리로 골랐습니다

 

달달한 밤 막걸리

안주가 나오기 전에 

먼저 달달한 밤 막걸리를 가져다주셨는데

일단 잔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막걸리 하면 역시 향토적인 느낌의

양은 막걸리잔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우리의 술을 이렇게 마시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 매력 있어요

 

오징어파전

뒤이어 파전이 바로 나왔는데요

소스로는 양파절임간장과

바질소스 그리고 매운소스가 나오는데

바질소스는 전과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있게 곁들여 먹긴 했습니다

 

우삼겹야채찜

그리고 뒤이어 나온 우삼겹야채찜

일단 메뉴 구성에 대한 가성비에 한 번 놀랐고

맛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딱 먹었을 때 입 안에 퍼지는

나무와 음식 향이 정말 잘 어울리고

양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둘이서 먹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

안주의 양이었고

막걸리도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한잔 탭 막걸리라고 있던데

디스펜서로 갓 뽑아낸

싱싱한 잔 막걸리를 먹어보려 합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막이오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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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평 *

1. 깔끔하고 예쁜 인테리어

2. 대화하기 좋은 공간

3. 가성비가 정말 좋음

4. 음식의 맛도 좋았음

5. 먹어보고 싶은 막걸리가 참 많음

 

리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