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통영 루지/케이블카 주변
돼지국밥 맛집인 "복돼지국밥 본점"
후기입니다 :)
경남 통영시 발개로 120
(도남동 572-11)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요일~토요일 11:00~20:30
일요일 11:00~14:3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라스트 오더 20:00
써니의 고향인 통영에
부모님을 뵈러 갔다가
꼭 먹어봐야 한다고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고
국밥을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훌륭한 메뉴였습니다
복돼지국밥 본점은
통영 현지인 분들도
줄 서서 먹는 아주 소문난
돼지국밥 맛집인데요
내부 리모델링으로
못 가보았다가
이번에 방문 재도전했습니다 !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이미 웨이팅이 있었고
매장 내외로 많은 손님들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먼저 먹을 메뉴를 주문하면서
대기번호를 받았고
저희는 약 20분 정도의
웨이팅 후 입장했습니다
복돼지국밥 매장 내에는
10개의 테이블 정도 있었고
많은 분들이 돼지국밥을
맛있게 식사하고 계셨습니다
구수하고 맛있는
육수 냄새가 반겨줬고
정말 기대가 됐어요
복돼지국밥의 메뉴로는
돼지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
그리고 다섞어국밥이 있습니다
저와 써니, 그리고 어머니
이렇게 3명이서 방문했는데
수육백반 3인분 주문했습니다 :)
기본 반찬으로는
양파, 마늘, 고추 그리고 된장
새우젓, 양념장, 쌈채소
깍두기, 부추무침
이렇게 알차게 나왔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
수육백반에 같이 나오는
수육 같은 경우
정말 돼지 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고기도 부드럽고
먹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양파절임 소스에
고추냉이를 살짝 풀어서
상추쌈에 수육, 된장, 부추, 양파절임
한 쌈 크게 싸 먹으면
입 안 가득 차고 조합이 진짜 맛있습니다
추천드리는 조합이에요!
수육백반이 1인분 14,000원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수육의 양이 많았고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육을 드실 때는
아까 추천드린 쌈도 좋고
양파절임과 따로 먹는 것도 좋고
부추랑 마늘에 된장을 찍어 먹어도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실 수육 자체가 정말 맛있어서
어느 것과 곁들여먹어도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수육을 먹다 보면
돼지국밥도 나오는데
국밥 안에 파채가 들어있었고
돼지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든든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국물이 진짜 깔끔하고
파채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돼지국밥은 보통 국물이 묵직한데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이 더 컸습니다
공깃밥 한 그릇 바로 말아서
깍두기랑 함께 먹으니
하루가 든든했습니다 :)
수육과 돼지국밥 안에 들어있는
고기까지 하면 14,000원이
결코 비싸다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맛도 좋았고 양도 많았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고
'정말 잘 먹었습니다~'
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매장 밖을 나오면서
기다리고 계시는
많은 손님들을 봤습니다
그러면서 매장을 보니
"매진" 됐다는 안내문을 보고
'진짜 맛집은 역시 다르구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이전에
매진이 됐으니
특히 주말에는 더욱
일찍이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총 평 *
1. 통영시민도 줄 서는 맛집
2. 수육의 양이 많고 국밥 내 고기도 많음
3. 반찬 자체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함
4.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함
5. 매장이 깨끗하고 회전율 빠름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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