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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맛집

수원 인계동 맛집: 효자면

by hohoeasy 2022. 7. 15.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수원 인계동 맛집 "효자면" 리뷰입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 774-1 (권선동 1166-4)

곡선사거리 인계예술공원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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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화요일~토요일 11:00 ~ 20:00

일요일(공휴일 포함) 11:00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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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무선 인터넷, 지역화폐(카드형/모바일형)


수원에 볼 일이 있어 SUNNY와 함께 왔다가

면을 정말 사랑하는 SUNNY가 먹어보고 싶다면서

손 붙잡고 데려온 효자면입니다.

 

인계동 효자면 및 메뉴판

효자면의 메뉴는 아주 간단 명확합니다

칼국수, 쫄면, 메밀 또는 비빔소바

사이드로는 만두가 있습니다.

 

저는 더운 여름 시원한 메밀소바를

SUNNY는 칼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효자면 매장 내부

1인 주방이라고 되어 있어서

매장이 작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약 8 테이블 정도 매장 내 있었고

청결 상태도 깔끔했습니다 :)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지만

칼국수의 면은 생면이기 때문에

맛이 떨어질 수 있어 추천하지는 않으신다고 해요.

포장은 평균 약 10분 정도 걸리지만

바쁠 땐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 전화 주문을 통해 예약하시면 빨리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본 테이블 세팅

국숫집에 맞게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깍두기를 주십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로 더 이용해도 되고

사장님께 요청드리면 추가로 가져다주십니다.

메밀소바와 칼국수

배가 많이 고프다던 SUNNY는

메밀소바 곱빼기와 칼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을 때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칼국수는 7,000원

메밀소바는 8,000원인데

곱빼기는 1,000원 추가라

가격도 아주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효자면 메밀소바 특

일단 메밀소바의 육수가 정말 깔끔하고

면도 쫄깃하게 맛있었습니다.

직접 육수를 만드시는 것 같은데

면을 먹기 전 그대로 육수만 먹었을 때

감칠맛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더운 여름에 이 육수 한 모금이면 

더위가 싸악 날아갈 그런 시원함과 맛입니다.

 

면은 정말 부드럽고 탱글탱글했고

육수와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메밀소바의 양을 보고

"이걸 어떻게 다 먹어~" 했는데

먹다 보니 어느새 육수만 남더라고요ㅎㅎㅎ

 

효자면 칼국수

칼국수 역시 비주얼로 일단 먹고 들어갔습니다.

고명 가득, 양 가득

국물을 먼저 떠먹었을 때

굉장히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걀 푼 육수와 들깻가루의 조합은

정말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에요 (최고)

 

SUNNY는 칼국수도 다 먹고

저의 메밀소바도 같이 먹고

마지막에는 공깃밥 하나 주문해서

칼국수 국물에 말아먹기까지 했습니다.

 

와.. 남은 국물에 꼭 밥 말아드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 총 평 *

1. 수원시청역과 매탄권선역 사이에 위치해있어

마냥 걸어가기엔 거리가 있는 편이다.

2. 칼국수는 굉장히 고소하고 담백하다.

3. 칼국수 면을 다 먹고는 꼭 밥 한 그릇은 말아주자.

4. 메밀소바는 감칠맛이 상당히 훌륭하다.

5. 사장님이 친절하게 응대를 잘해주신다 :)

 

리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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