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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맛집

서울 뚝섬 맛집: 성수삐딱

by hohoeasy 2022. 7. 12.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뚝섬 맛집 "성수삐딱" 리뷰입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28-2 1층 (성수동1가 8-16)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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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역 7번 출구에서 24m 우측 1층


써니와 저는 서울에 온 김에

뽕을 뽑고 가자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이곳저곳 다니는 걸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침 일찍부터 통인시장, 청와대 관람을 마치고

뚝섬역까지 오는데 발도 많이 아프고

날씨도 더워서 컨디션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

 

그래도 맛있는 거 먹을 생각에

힘내서 도착한 곳이 바로 성수삐딱입니다.

 

성수삐딱

성수삐딱은 편스토랑 이영자님께서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이 나온 곳이었는데요

입구부터가 삐딱해서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

 

평소 웨이팅이 기본 1시간이라고 하여

가는 동안 또 기다려야 하나 걱정을 했지만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17시 딱 맞춰서 가서 그런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벽면에 있는 셀럽 싸인들

앞치마가 걸려있는 벽면에 많은 셀럽들의 싸인이 있었는데

그중 이영자님 싸인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

이영자님이 먹고 사인했으니 정말 맛집이겠다 싶어서

기대감이 커지더라고요ㅎㅎㅎ

 

매장 내부 및 우리 테이블

저희는 2인 테이블에 착석을 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비해 작은 테이블이지만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했어요.

 

먼저 오신 손님분들께서는

모두 주문을 하시고 음식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얼른 주문을 하기 위해 

진지한 토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성수삐딱 메뉴판

배가 몹시 고팠던 저와 써니는

마리네이트 간장대하, 연어 플레이트와

붉은 대게 내장밥과 맥주를 주문했어요.

 

마리네이드 간장대하, 연어 플레이트에는

공깃밥과 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리네이드 간장대하/연어 플레이트, 붉은 대게 내장밥

앞에 밀린 주문이 있었기 때문에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걸리긴 했지만

음식의 비주얼을 보고는 기다림은 그냥 잊었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오이무침과 나물무침이 나오고

플레이트에 포함된 공기밥과 장국, 김이 같이 나옵니다.

 

마리네이드 간장대하/연어 플레이트

간장이 감칠맛 나게 맛있다는데

흰쌀밥에 연어를 올려 먹었을 때

정말 감칠맛이 좋았고 짜지도 않았습니다.

 

새우 역시 비리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최고의 조합은

흰 쌀밥에 연어, 고추냉이 조금

그리고 김에 싸 먹어서

한 입 가득 찼을 때 행복감이 정말 좋았어요 :)

 

붉은 대게 내장밥

직원분께서 음식을 서빙해주시면서

'잘 비벼서 드세요' 하셔 가지고

신나게 비벼먹었습니다.

 

흰쌀밥에 연어나 새우를 먹는 맛과는 다르게

내장밥이라는 음식명처럼

밥에 고소함이 있었고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김에 싸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이 위에 연어나 새우를 올려서 먹는 것도 맛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맛있기도 했겠지만

기본적으로 음식이 비린 향과 맛도 없이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

 

뚝섬역에서 내려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성수삐딱에서 맛있는 한 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총 평 *

1. 뚝섬역 7번 출구에서 정말 가까운 거리

2. 문이 삐딱해서 잘 열리지가 않음

3. 다른 테이블은 모르겠지만 2인 테이블은 끈적거렸음

4. 음식은 신선하고 비린 향 없이 정말 맛있었음

 

리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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