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수원메쎄에서 진행한 캠핑 박람회 "고카프" 리뷰입니다.
국제 아웃도어 캠핑 & 레포츠 페스티벌은 "고카프"는 지난 3월 31일(목)부터 4월 3일(일)까지 진행됐었습니다.
이번에 SUNNY와 함께 4월 2일(토)에 방문을 해서 캠핑에 대한 여러 가지 들을 눈으로 보고 직접 느껴보고 왔어요 :)
이번에 방문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올해 전시 예정인 "고카프" 일정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6월 3일(금)~6월 5일(일) 일산 킨텍스
7월 1일(금)~7월 3일(일) 서울 SETEC
9월 1일(목)~9월4일(일) 수원메쎄(수원역)
10월 1일(토)~10월 3일(월) 일산 킨텍스
11월 25일~11월 27일(일) 일산 킨텍스
5번의 전시가 아직 남아있으니 일정 맞추셔서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와 SUNNY는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수원메쎄는 수원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로 나가시면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는 1시 반쯤 도착했는데 앞쪽에 푸드트럭도 많아서 간식을 사 먹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아직 캠린이 인 저와 SUNNY는 캠핑 전시회가 처음이라 기대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입장했어요.
"고카프" 전시 시작 전, 사이트에서 사전등록하시면 인 당 5천 원으로 입장 가능해요.
저희는 "하드기어" 이벤트를 통해서 무료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다음 전시회 때도 이러한 이벤트가 있으면 이용해서 방문할 예정입니다ㅎㅎ
내부 입장 전에 "고카프" 참가 업체 배치도와 일정, 이벤트, 다음 전시일정의 정보를 볼 수 있었어요.
들어가기에 앞서서 대략적인 업체들을 보고 주의 깊게 보고 싶은 곳을 미리 생각해두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SUNNY는 캠린이라 유명한 업체들을 잘 몰라서 모든 업체를 유심히 보기로 했어요.
입장을 하자마자 눈에 가장 띄었던 것이 에어포스 에어매트였습니다.
기존에 저렴한 에어매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선호가 신나게 놀다가 발톱에 긁혔는지 구멍이 났어요 :(
NEW 에어매트를 구매할 예정이었던 저희에게는 눈에 딱 들어왔던 제품이었습니다.
전시회를 둘러봤을 때 이런 에어매트들의 업체가 몇 군데 더 있더라고요.
명함들을 챙겨서 비교해보고 그중에 하나를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
그다음으로는 블랙몬스터 그리들이었는데요.
저희가 쓰고 있는 그리들은 구이용으로만 이용이 가능하고 라면조차 끓여먹을 수 없어요.
직원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사진에 보이는 그리들은 물이 2L까지 가능해서 찌개, 라면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새로 구매 예정이었던 제품들을 입장하자마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캠핑용품 전시회다 보니 같은 상품이라도 여러 업체들이 있어서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눈에 띄었던 업체 중 한 곳은 센트 팜이었습니다.
캠핑은 감성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드 프레임과 베이지 톤으로 감성을 잡았더라고요.
저희는 현재 비바코 젤라 텐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색감이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한참을 구경하면서 탐났던 것은 의자였습니다. :)
지금 의자의 색은 네이비라 톤이 맞지 않아서 다음번에 톤을 맞추려고 합니다ㅎㅎ
이번 전시회에 정말이지 눈길을 끌었던 홍언니고기 입니다.
홍언니고기는 호주산 고기만 취급하고 유통을 담당하는 업체라고 해요.
시식으로 대창, 곱창을 먹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곱창 안에 곱이 가득 차있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온라인 주문을 통해 첫 구매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이걸 이용해서 저희도 한 번 이용해보려고요.
저렴한 캠핑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캠핑소리와 캠핑문입니다.
캠핑을 하면서 필요할 수 있는 소모품, 냄비, 그릇 등 다양한 상품이 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있었고 상품도 다양했습니다.
한 바퀴 돌면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둘러보기 좋았고 저렴한 가격대에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와일드 캠핑 특별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캠핑 장비와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전시되어 있는 삼토바이는 정말 멋있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저 역시도 가슴속에 뭔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이렇게 볼 것도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삼토바이를 타볼 수 있었어요. :)
SUNNY의 착장이 와일드 캠핑가 잘 어울려서 직원분께서 저격총도 주셨어요ㅎㅎㅎ
캠핑 전시회 와서 인생 샷도 찍고 재밌었습니다.
저희에게 무료 입장권을 주신 하드기어에서는 현장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1등 상품이 티타늄 컵이었는데 SUNNY가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저 룰렛판에 티타늄 컵이 한 칸 밖에 없었는데 당첨되어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300ml 티타늄 컵을 받았고 이 컵은 이제 SUNNY의 전용잔이 될 겁니다 :)
포스팅에는 다 담지는 못했지만
트레일러, 차박 전용 캠핑, 차량 개조 업체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아직 뚜벅이라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차가 생긴다면 유심히 볼 것 같아요.
* 총평 *
1. 수원역과 가까워서 뚜벅이도 충분히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2. 같은 상품이어도 여러 업체가 있었기 때문에 비교하기 좋았다.
3. 전시회라 많은 이벤트들이 있었고 구매한다면 확실히 혜택은 있는 것 같다.
4. 캠핑용품, 차박, 개조, 트레일러, 캠핑카 등이 있으므로 관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5. 캠핑 전시회지만 캠핑에 관련되지 않은 업체들이 있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올해 남아있는 고카프 전시회가 있기 때문에
여름에 열리는 고카프에 방문해서 여름 캠핑을 준비해볼 예정입니다!
리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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