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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맛집

서울 신사역 소바 맛집: 미미면가

by hohoeasy 2022. 9. 7.

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서울 신사역 주변에 위치한

소바 맛집 "미미면가" 리뷰입니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0길 29 (신사동 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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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로부터 10분

차량: 신사 가로수길 주차장(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길 35) 주차 후

매장까지 도보 5분 거리 (주차비-시간당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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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라스트 오더 14:30 / 21:00


소바가 유난히 먹고 싶었던 날

서울에 머리를 하러 온 김에

신사역 주변에 맛있는 소바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미미면가"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등재된 집이었어요.

2022년뿐만 아니라 몇 년 연속으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됐어요.

 

미미면가 웨이팅

"미미면가"는 이미 압구정, 신사 가로수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고등어 온소바가 맛있다고 유명하던데

웨이팅이 있는 만큼 기대가 더욱 됐습니다.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이후

오후 5시 반 정도에 방문을 했는데

이미 매장 내에는 만석이었고

웨이팅 4팀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바집이라 그런지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입장할 수 있었어요 :)

주차 안내 및 2호점 안내

웨이팅을 하면서 정문에 붙은 안내문을 보았습니다.

주차 안내와 2호점 안내가 있었어요.

차량을 가져오신 분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고

2호점도 있으니 더 가까운 곳을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미미면가 메뉴판

"미미면가"는 웨이팅을 하다 보면

직원분께서 인원 확인을 하시고 자리를 안내해주시는데

그전에 메뉴판을 통해서 먹을 메뉴를 미리 결정하고

입장하면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됩니다.

 

배가 많이 고픈 저희는 다양한 메뉴 앞에서 고민하다가

고등어구이 온소바 20,000원

성게알 냉소바 20,000원

소바마끼(4p) 5,000원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미미면가 매장 내부

매장 내부는 꽤 많은 테이블이 있었지만

항상 만석으로 가득 차 있었고

회전율이 좋은 만큼 많은 분들이 드실 수 있었어요.

 

주방 쪽을 바라보는 바 형식의 자리도 있고

일반 테이블 자리도 있고

창가를 따라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 구성 및 기본 세팅

자리에는 간장과 매콤한 맛을 내는 향신료가 있고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 양배추 피클과 과자가 조금 나와요 :)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먹다 보면 입맛이 돌고

소바를 먹을 생각에 SUNNY와 떠들다 보면 음식이 나옵니다.

 

소바마끼(4p) 5,000원

가장 먼저 소바마끼가 나왔습니다.

소바마끼는 계란말이와 메밀면이 들어있는데

계란말이의 간이 정말 적절해서

간장에 찍지 않고 그냥 먹을 때도 맛있었습니다.

 

약간 달달하면서 짭짤한 맛에

순한 메밀면과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손님분들이 꼭 하나씩 시켜서 드시길래

맛있나 보다 싶어서 저희도 주문했는데

정말로 주문하기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성게알 냉소바와 고등어구이 온소바

곧이어 성게알 냉소바와 고등어구이 온소바가 나왔습니다.

고등어구이 온소바의 경우 고등어를 구어야 하기 때문에

나오는데 조금 걸리긴 했지만

성게알 냉소바도 따로 나오지 않고

함께 나와서 일행과 같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주얼이 일단 정말 훌륭했어요.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신선해 보이기도 하고

고등어구이 온소바의 경우는

고등어의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성게알 냉소바 20,000원

소바 국물은 깔끔하고 적당히 단 맛이었어요.

성게알 역시 비리지 않고 신선했고

메밀면과 성게알을 함께 먹고 국물을 살짝 머금었을 때

3가지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고 맛있었습니다.

먹다가 방울토마토로 살짝 입가심을 해주는 것도 좋았어요!

 

고등어구이 온소바 20,000원

고등어구이 온소바 역시 국물은 깔끔했지만

고등어구이의 향이 국물에 배어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이 날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밖에 비가 오고 있었는데 살짝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몸을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고등어구이는 뼈가 모두 발라져 있었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

역시나 비리지 않고 담백하고 숯불 향이 배어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등재된 식당다웠습니다.


* 총 평 *

1.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맛집

2. 웨이팅을 필수로 해야 하나 회전율이 빠름

3. 성게알, 고등어 비리지 않고 신선함

4. 비싼 금액(소바 2, 마끼 1 약 50,000원)

5.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매장은 깨끗했다

 

리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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