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안산 본오동에 위치한 고기 맛집
"상록회관 연탄구이" 후기입니다 :)
경기 안산시 상록구 오목로 11
(본오동 895-16)
-
매일 15:00 ~ 24:00
오랜만에 토그 세차하러 가기 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하던 중
사리역 주변에 아주 맛있는 가성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상록회관으로 방문했습니다
사리역 1번 출구 기준
도보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고
옛스러운 분위기와
야외 포차 자리도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상록회관은 웨이팅이 필수라고 했지만
저녁 8시쯤 방문했던 터라 설마.. 했더니
그래도 웨이팅을 해야 했습니다
다른 식당을 갈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분위기가 일단 좋았고
다른 리뷰들도 좋았기 때문에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야외에 천막으로 되어있는
대기공간이 있었는데
난로도 있고 의자도 있고
기다리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저녁시간에 오신 분들이
식사를 얼추 하시고 일어나는
시간 대였어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
배가 너무 고팠던 저희는
기분이 좋아져서 신나게 입장했습니다
상록회관은 100g 기준입니다
삼겹, 목살 4,500원
뒷고기, 항정살 6,000원
갈매기살 6,500원
막창 6,500원
토시 7,500원
껍데기 4,000원
돼지 한 근 32,000원
고기 메뉴가 있고
그 밖에 해산물도 먹을 수 있습니다
키조개 8,000원
멍게 10,000원
가리비 12,000원
메뉴판에는 없지만
낙지도 있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로 이용하시면 되고
깔끔하게 정리정돈과 관리가 되어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웬만한 건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시고
필요한 것만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토시살과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살얼음무생채, 상추무침, 명이나물 등
고기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먹다 보니 중간에 된장찌개도 나왔고
마늘과 김치를 구울 수 있게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먼저 토시살을 먹어보았는데
가격 대비 고기가 정말 좋았고
야들야들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삼겹살도 주사위 모양으로 나와서
굽기에도 편안했고 자르기에도 좋았습니다
숯불에 굽는 고기맛이라 정말 맛있었고
저렴하다고 해서 고기의 질이 떨어지진 않았어요
추가로 삼겹살도 주문하고
물냉면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3만 원 중반이 나와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
* 총 평 *
1. 사리역 도보 5분 거리
2.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음
3. 웨이팅 필수
4. 가성비와 맛 훌륭함
5. 식사 중 조금 시끄러울 수 있음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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