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이지입니다.
오늘은 안양 관양동에 위치한
곱창전골 맛집인
"딱좋아연탄왕곱창" 후기입니다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13번길 19
(관양동 1400)
-
월요일 ~ 토요일 17:00 ~ 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지난 금요일 퇴근 후 저녁으로
써니의 직장 주변의 곱창전골 맛집을
찾다 보니 '딱좋아연탄왕곱창'이 있길래
한 번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약 7시쯤 도착을 했는데
손님들께서 식사를 하시고
한 번 빠졌는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정겨운 느낌의 인테리어였고
매장 안에는 곱창의 향이
배를 더욱 고프게 만들었습니다
곱창구이도 먹고 싶었지만
뜨끈한 곱창전골을 먹기로 했으니
처음 먹었던 그 마음 그대로
곱창전골 '중'을 주문했습니다
딱좋아연탄왕곱창의 메뉴로는
생곱창(한우, 육우 200g) 25,000원
막창(미국산 200g) 25,000원
대창(한우, 육우 200g) 25,000원
전골(한우, 육우) 소 35,000원
전골(한우, 육우) 중 38,000원
전골(한우, 육우) 대 43,000원
전골 추가 23,000원
볶음밥 3,000원
우동사리 3,000원
라면사리 2,000원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볶음밥과 사리들의 비용만 보아도
가격대는 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본 세팅으로는
곱창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와
배추김치와 대파김치입니다
대파김치는 파가 일단 달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곱창전골이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습니다
주문한 곱창전골이 나왔고
저희는 3명이었기 때문에
'중' 사이즈에 볶음밥이면
딱 좋을 양이었습니다
전골 위에는 부추와 대파
그리고 버섯이 올려져 있습니다
부추가 듬뿍 들어가져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곱창전골이 끓으면
사장님이 보고 계시다가
부추와 대파, 버섯을 먹기 좋게
한 번씩 잘라주시고
숨어있던 길쭉한 곱창들을
손수 다 잘라주셨습니다
사장님의 손질을 거친 후
곱창전골을 살짝 더 끓여주면
곱창의 곱이 국물을 더욱
진또배기로 만들어줍니다
국물을 한 숟갈 먹었을 때
뜨끈하고 얼큰하지만
곱창의 곱 때문인지
묵직한 국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곱창전골에 들어간 곱창도
누린내도 안 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전골 안에 들은 건더기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곱창에 곱도 많아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어느 정도 먹다 보니
진국이 되어버린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어 먹었습니다
국물 맛이 진짜 묵직했기 때문에
라면사리에 간이 잘 베이도록
국물을 잘 덮어주었고
면이 익은 후 먹었을 때
곱창전골의 국물도 함께 딸려오면서
면이 들어오니 정말 좋았습니다
우동사리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라면사리가
더욱 면에 간이 잘 밴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라면사리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곱창전골에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을 안 먹으면 마무리를 했다고
감히 말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배가 많이 부르기도 했지만
볶음밥 3개를 먹기로 했습니다
볶음밥을 사장님께서
열심히 볶아주셨고
저희는 뭔가에 홀린 듯
멍하니 사장님의 손 끝만
보고 있었습니다
3인분의 볶음밥이었기 때문에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열심히 볶아지는 밥이
맛있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든든하게 볶아진 볶음밥
사장님께서 열심히 볶아주셨는데
아쉽게도 살짝 간이 싱거웠습니다
밥 양이 많아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볶음밥을 볶기 전
국물을 미리 덜어놨었는데
이럴 때 빛을 바랐습니다
볶음밥에 국물을 살짝 적셔서
한 숟가락 먹으면
간이 딱 맞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곱창전골 중
라면사리 1
볶음밥 3
정말 많은 양을 셋이서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 총 평 *
1. 곱창전골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2. 사장님께서 손질을 다 해주신다
3. 볶음밥 간이 심심했다
후기 마치갰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트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산 곱창전골 곱창구이 맛집: 삼정곱창 (5) | 2023.04.07 |
---|---|
서산 해미읍성 맛집: 영성각 본점 (2) | 2023.04.05 |
안산 본오동 고기 맛집: 상록회관 연탄구이 본점 (0) | 2023.03.23 |
동탄 칼국수 맛집: 최고손칼국수 (1) | 2023.03.17 |
강남역 맛집: 마녀주방 강남점 (3) | 2023.03.08 |
댓글